본문 바로가기

#번아웃2

무기력이 나태함이 아닌 이유 무기력이 나태함이 아닌 이유"왜 이렇게 아무것도 하기 싫지? 나 게으른 건가?" 오늘도 아무것도 못 했다는 죄책감에 대하여침대에서 일어나는 게 유독 무거운 날이 있다.할 일 목록은 어제와 똑같이 쌓여 있고, 핸드폰을 집어 들었다가 내려놓기를 반복하고,뭔가를 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그리고 어느 순간, 스스로에게 이런 말을 꺼낸다."나 왜 이렇게 게을러?"근데 정말 그럴까? 아무것도 하기 싫다는 감각이 정말 게으름 때문일까?오늘은 그 질문에 조금 다른 방향으로 얘기해보려 한다.무기력과 나태함, 비슷해 보이지만 전혀 다른 것겉으로 보면 둘 다 똑같다.누워 있고, 멍하고, 아무것도 안 하는 것처럼 보인다.하지만 나태함은 하고 싶지만 안 하는 것이고,무기력은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태.. 2026. 5. 11.
번아웃인지 우울증인지 모르겠을 때 번아웃인지 우울증인지 모르겠을 때어느 날 아침, 알람이 울렸는데 일어나기가 싫었다. 피곤해서가 아니었다.정확히는, 피곤한 건지 뭔지도 모르겠는데 그냥 몸이 안 일어나지는 느낌좋아하던 일도 하기 싫고, 사람 만나는 것도 귀찮고, 그렇다고 뭔가 엄청나게 슬프지도 않은 상태이게 번아웃인지, 우울증인지, 아니면 그냥 나태해진 건지 헷갈릴 때가 있다.이 글을 읽고 있다면, 아마 비슷한 지점에 있는 사람일 거다.번아웃과 우울증, 왜 헷갈리는 걸까둘 다 겉으로 보이는 증상이 비슷하다.무기력함, 집중 안 됨, 모든 게 귀찮음, 의욕 없음. 그래서 본인조차 구분이 안 된다.주변에서는 "좀 쉬면 낫겠지"라고 하고, 인터넷에서 자가진단 테스트를 해봐도 결과가 애매하게 나온다.하지만 두 가지는 출발점이 다르다.번아웃(Burn.. 2026. 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