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긋기1 직장 동료는 친구가 될 수 없다 — 경계의 심리학 직장 동료는 친구가 될 수 없다 — 경계의 심리학회사를 나온 지 세 달째 되던 날, 나는 문득 깨달았다.그 많던 연락처들이 조용해졌다는 것점심마다 마주치던 얼굴들힘들다고 털어놓던 사람들생일을 챙겨주던 팀원들그들은 어디 갔을까?아니, 더 정확히는 우리는 처음부터 친구였던 걸까?친밀함과 우정, 같은 말이 아니다사람들은 종종 착각한다.매일 얼굴을 보는 사이, 밥을 같이 먹는 사이, 서로의 속사정을 조금 아는 사이 _이게 곧 '친구'라고 생각한다.하지만 심리학에서는 이 두 가지를 명확히 구분한다.친밀함(Intimacy)은 물리적·시간적 근접성에서 자연스럽게 생겨난다.같은 공간에 있으면 친해진다. 이건 거의 반사적인 반응이다.반면 우정(Friendship)은 선택이다.-조건이 없어도 만나고 싶은 사람-아무 이득 .. 2026. 5. 15. 이전 1 다음